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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빌보드 Rock 월간결산

11월 빌보드 Rock 정리 - Coldplay, Adele, Muse, Stryper, Disturbed, James Bay

# 11월 4주, 11월 28일 순위입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고 빌보드 집계는 끝나고 곧 2015년 연말결산이 이어질텐데요. 연말을 앞두고 두 거물들을 필두로 순위가 꽤 요동치는 모습입니다.




 10월 5주, 10월 31일 순위를 소개드립니다. 새로운 앨범들이 꽤 나오고는 있는데 예전처럼 거물들의 귀환은 그다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6년 그래미 어워드 락부문은 누가 받을지도, 한편으로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서고요. HOT100에 본격 밴드음악들이 거의 사라지고 있죠. 요즘 MLB 포스트시즌 중인데 예전 같으면 Fall Out Boy나 여러 밴드음악들이 나오는데, 올해는 컨트리 밴드인 Zac Brown Band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튼, 순위 소개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번 달 순위, 지난 달 제 예상이 거의 다 틀렸습니다.



# 10위권 이하 전체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순위도 빌보드와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http://www.americasmusiccharts.com/


2015년 10월 : http://econphd.tistory.com/625

2015년 9월 : http://econphd.tistory.com/620

2015년 8월 : http://econphd.tistory.com/617

2015년 7월 : http://econphd.tistory.com/610

2015년 6월 : http://econphd.tistory.com/603

2015년 5월 : http://econphd.tistory.com/598

2015년 4월 : http://econphd.tistory.com/587

2015년 3월 : http://econphd.tistory.com/580

2015년 2월 : http://econphd.tistory.com/572

2015년 1월 : http://econphd.tistory.com/566

2014년 12월 : http://econphd.tistory.com/559

2014년 결산 : http://econphd.tistory.com/557



# Billboard Alternatiove Songs - Alternative / Modern rock 음악 방송 순위입니다.

1. Stressed Out - Twenty One Pilots ( 3) (2주 1위)

2. First - Cold War Kids (▼ 1) (7주 1위)

3. The Ghosts Of Beverly Drive - Death Cab For Cutie ( 4)

4. S.O.B. - Nathaniel Rateliff & The Night Sweats (▲ 5)

5. 2 Heads - Coleman Hell (▲ 1)

6. Ex's and Oh's - Elle King (▼ 3)

7. Renegades - X Ambassadors (▼ 5)

8. Mess Around - Cage the Elephant (▲ -)

9. Nightlight - Silversun Pickups (▲ -)

10. Mercy - Muse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I am - Awolnation, Could Have Been Me - The Struts, Different Color - Walk The Moon

# 지난 달의 순위변동에 이어서 이번 달에는 상위권까지 순위가 크게 움직였습니다. 21 Pilots는 드디어 커리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요, Deah Cab for Cutie도 후속곡을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지난 앨범이 충분히 성공적이었던 Cage the Elephant도 무섭게 상승중입니다. 반면 Silversun Pickups와 Muse의 후속곡은 드디어 10위권 안에는 진입했으나, 그닥 상승세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특히 Muse의 경우 이번 앨범은 빌보드 앨범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상업적으로는 그닥 성과가 돋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앨범에서는 뮤즈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더라도 Uprising과 Madness의 성공은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국내 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후속곡, Mercy입니다. 저는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Mercy - Muse)



# Billboard Adult Alternative Songs - Pop/Rock,, Folk Rock, Acoustic Folk + Some Adult Alternative 음악 순위입니다.

1. Hello - Adele (▲ -) (2주 1위)

2. S.O.B. - Nathaniel Rateliff & The Night Sweats (▼ 1) (4주 1위)

3. Fire and the Blood - Vance Joy (▲ 4)

4. Adventure Of A Lifetime - Coldplay (▲ -)

5. Bad Blood - Ryan Adams (▼ 2)

6. Return to the Moon - EL VY (▲ -)

7. First - Cold War Kids (▲ -)

8. Nearly Forgot My Broken Heart - Chris Cornell (-)

9. Smooth Sailin' - Leon Bridges (▲ -)

10. Someone New - Hozier (▼ 8)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Outta My Mind - The ARCS, Renegades - X Ambassadors, Ship To Wreck - Florence + The Machine, Ex's and Oh's - Elle King, The Next Storm - Frank Turner


# Adele이 신보를 냈습니다. 여기에 Coldplay까지. 덕분에 잘나가던 Nathaniel Rateliff와 Ryan Adams는 점수가 오르면서도 순위는 주춤하고 있고, 그 와중에도 Vancy Joy는 꿋꿋이 상승중입니다. 덕분에 순위가 굉장히 변동이 심했습니다. 아델의 곡을 Rock 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AAA 순위는 인디-소프트락-포크에 이르기까지 커버 범위가 상당히 넓고, 아델의 음악이 상당히 먹히는 순위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HOT100도 점령하고, 오랜만에 나온 아델의 앨범은 예상대로 챠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저 개인적으로는 Rolling in the deep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이 곡이 한번에 확 와닿지는 않는군요. 아델의 새앨범은 미국시간으로 오늘 발매되었습니다.


(Hello - Adele)



# Billboard Mainstream Rock - Hard Rock / Metal + Some Grunge, Punk 음악 순위입니다.

1. Angels Fall - Breaking Benjamin ( 1) (4주 1위)

2. Nearly Forgot My Broken Heart - Chris Cornell (▲ 2)

3. Throne - Bring Me The Horizon ( 4)

4. The Light - Disturbed ( 6)

5. The Otherside - Red Sun Rising (▼ 4)

6. Wash it Away - Five Finger Death Punch ( -)

7. I am the Fire - Halestorm ( -)

8. Cirice - Ghost ( 1)

9. Gravity - Papa Roach (▼ 3)

10. Footsteps - Pop Evil (▼ 7)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Cut the Cord - Shinedown, Outside - Foo Fighters


# 이번 달은 오히려 이 순위가 제일 잠잠해 보이네요. Red Sun Rising이 의외로 힘을 못쓰고 그대로 밀려났고, 대신 Breaking Benjamin이 후속곡으로 다시 한번 4주 1위를 차지하며 순항중입니다. 크리스 코넬의 곡이 1위를 넘보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인 반면 Bring Me The Horizon, 그리고 Distrubed의 후속곡의 상승세는 대단한 수준입니다. 뒤따라 Five Finger Death Punch와 Halestorm도 후속곡으로 어필하고 있군요. Disturbed 의 후속곡 The Light를 선곡합니다. Chris Cornell도 그렇고, Disturbed의 후속곡도 그렇고, Papa Roach도 그렇고, 기존의 밴드들도 전자음을 상당히 활발하게 사용하고 그런 곡들이 챠트에서 성적도 좋다는 것이 유난히 눈에 띄는군요. 더불어 뮤직비디오는 화상을 입은 소방관의 모습을 이야기하는데, 예전에 Five Finger Death Punch가 뮤비에서 제대 군인들의 참상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런 분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The Light - Disturbed)



# Billboard Hot Rock songs - 위의 순위가 Rock 팬들의 순위라면 이 순위는 일반 음악 팬들 대상으로 한 Rock 음악들의 순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옆에 HOT 100 순위를 같이 링크합니다.

1. Ex's and Oh's - Elle King (10  6) (5주 1위)

2. Renegades - X Ambassadors (21  1)

3. Shut up and Dance - Walk the Moon (29  10)

4. Adventure Of A Lifetime - Coldplay (55  -)

5. Stressed Out - Twenty One Pilots (69  22)

6. Uma Thurman - Fall Out Boy (-  -)

7. Someone New - Hozier (-  -)

8. S.O.B. - Nathaniel Rateliff & The Night Sweats (-  -)

9. First - Cold War Kids (-  -)

10. Let it go - James Bay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Centuries - Fall Out Boy, Love Me - The 1975, Cecilia And The Satellite - Andrew McMahon In The Wilderness


# 2015년 최고의 HOT ROCK SONGS 1위는 Walk the Moon이 되겠네요.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그나마 X Ambassadors의 곡이 '이건 락이구나' 느낌을 줄 뿐이죠. Coldplay 의 곡은 55위로 데뷔를 했습니다만, 거물급 밴드의 신곡이 늘 그렇듯이 아마 다음주에는 순위가 밀려날 것이고, 향후 한두달 사이에 어떻게 반등하고 상승할지를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선곡은 10위인 James Bay입니다. 올해 초 이미 브릿 어워즈 비평가상을 받은 주목받는 신인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브릿 어워즈 비평가상을 수상했던 선배 가수는 샘 스미스, 플로렌스 앤 더 머신, 그리고 잠시 전에 소개한, Adele이 있었죠. 영국에서의 상당한 인기에 비해 미국에서의 성적은 아직 그렇게 돋보이지 않지만, 주목할 만한 신예입니다. 


(Let it go - James Bay)



# 11월 새앨범 일람입니다. (숫자는 빌보드 전체 앨범 순위에 몇 위로 진입했는지 나타냅니다.)

11월 1주 - Coheed And Cambria(10), BORNS, State Champs, Beach House, Stryper, Josh Ritter, Deerhunter, The Plot In You, Neon Indian, The Oh Hellos

11월 2주 - Born of Osiris, Like Moths To Flames

11월 3주 - Def Leppard(10), The Neighbourhood(13), Puscifer, Grateful Dead, Escape the Fate, Bryan Adams, Drive-By Truckers, EL VY

11월 4주 - Bob Dylan, Billy Gibbons And The BFG's, Sawyer Fredericks, Natalie Merchant, Devil You Know


# 그리고, 신곡을 발표한 아티스트 일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Adele, Coldplay, Weezer, Panic! at the disco, Cage the Elephant

# Adele과 Coldplay가 새앨범 소식과 함께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Panic! at the disco는 새앨범은 2016년 1월 발매예정이지만 신곡들을 그 전에 꾸준히 내고 있고, Cage the Elephant, 여기에 Weezer도 신곡을 냈는데 상당히 반응이 좋습니다. 새앨범도 다양하게 나와 있는데, 왕년에 제법 날렸던 메탈 밴드 Stryper와 Def Leppard가 눈에 띄는군요. 저는 메탈, 특히 80년대 메탈은 잘 모르는데요. 한번 보면 데프 레퍼드의 경우는 80년대 후반 전후하여 본조비나 건즈앤 로지스 만큼은 아니라도 엄청난 히트를 했는데도 국내에는 존재감이 없고, 스트라이퍼의 경우는 유난히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밴드라는 게 눈에 띕니다. 그래서 저도 선곡은 스트라이퍼로 골랐습니다. 여전히 전통과 정통을 고수하는 메탈 밴드군요. 크리스쳔 메탈 밴드이기도 하죠.


(Price - Stryper)




# 플래쉬백 시간인데요. 이번 달은 저도 너무 바쁘고, 그냥 11월에 상관없이 찍어서 곡을 올립니다. 저 풋풋한 사진의 주인공, 콜드플레이입니다. 콜드플레이의 데뷔앨범은 Parachutes 는 그 자체로 뛰어난 앨범이기도 하지만, 두번째 싱글이었던 Yellow의 대박이 없이는 지금처럼 콜드플레이가 세계적인 밴드가 되기도 쉽지 않았겠죠. 1집 다른 곡들 Trouble 이나 Don't panic 은 Yellow 밑에 좀 가려 있었고, 이후 2집이 1집을 넘는 대박을 치면서 콜드플레이의 세계정복이 본격화됩니다.


(Yellow - Coldplay)


# 3집도 Fix you를 비롯한 명곡이 있지만 살짝 식상했다면 4집에서 다시 Viva la vida, 그리고 5집에서 그들의 새로운 스타일을 완전히 정립했던 콜드플레이는 6집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제 12월 4일에 7집으로 돌아옵니다. 앨범명은 A Head Full of Dreams. 6집 앨범이 비교적 조용한 곡들이기도 했지만 미니멀과 Avicii 등 유행에 좀 편승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신곡은 콜드플레이가 다시 새로운 세계를 열어젖히는 느낌이 드는군요. 6집 앨범에 일체의 콘서트 투어를 하지않았던 그들은 이번에는 벌써부터 세계 투어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콜드플레이를 반드시 한국에 불러와야 하겠죠?


(Adventure Of A Lifetime - Cold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