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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빌보드 Rock 월간결산

4월 빌보드 Rock 정리 - Black Keys, Chevelle, Ed Sheeran

# 4월 4주, 4월 26일 순위를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달 콜드플레이와 린킨파크의 컴백에 이어서 신예 밴드들도 챠트에서 맹위를 떨치면서 이번 달에도 전반적으로 순위 변화 폭이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이번 순위에도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있습니다. 그러면 순위와 소식들을 하나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 10위권 이하 전체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순위도 빌보드와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http://www.americasmusiccharts.com/


2013년 Rock 결산 : http://econphd.tistory.com/436

2013년 POP 결산 : http://econphd.tistory.com/439

2013년 12월 : http://econphd.tistory.com/440

2014년 1월 : http://econphd.tistory.com/460

2014년 2월 : http://econphd.tistory.com/469

2014년 3월 : http://econphd.tistory.com/479


# Billboard Alternatiove Songs - Alternative / Modern rock 음악 방송 순위입니다.

1. Come with me now - KONGOS (▲ 2) (3주 1위)

2. The Walker - Fitz and the Tantrums (▲ 5)

3. Do I Wanna Know? - Arctic Monkeys (▼ 2) (10주 1위)

4. Bad Blood - Bastille (▲ -)

5. Fever - The Black Keys (▲ -)

6. Fall in Love - Phantogram (-)

7. Come a Little Closer - Cage The Elephant (▼ 3)

8. Magic - Coldplay (▲ -)

9. Team - Lorde (-)

10. Pompeii - Bastille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It's about time - Young the Giant, Coming of age - Foster the People, Afraid - The Neighbourhood


# 신곡들이 무섭게 상승하면서 상위권에 들어섰습니다. 예를 들면 6위의 Phantogram은 1주엔 3위까지 올라왔다 다시 내려왔지만, 점수 자체는 상승중입니다. 다른 곡들에 역전당한 것 뿐이죠. Fitz and the Tantrums는 데뷔곡이 아주 천천히 올라왔다면 후속곡은 순식간에 2위까지 올라왔고, Bastille 역시 후속곡이 반응이 좋습니다. 제일 반가운 소식은 The Black Keys의 새앨범 소식입니다. 첫 싱글 Fever가 등장했고, Coldplay의 신곡도 일단 순위에 올라왔습니다. 반면 Foster the People은 실망스럽게 순위 밖으로 나갔습니다. 


# 1위는 KONGOS입니다. Kongos라는 퍼스트네임을 가진 4명의 형제로 구성된 밴드인데요. 남아프리카 출신 밴드로 이번 앨범 Lunatic은 본국에선 이미 2012년에 나왔죠. 작년 말부터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 Come with me now, 이곡 상승세는 무섭습니다. 10주만에 1위까지 올라왔는데, 신인 밴드가 이렇게 빨리 얼터너티브 1위까지 올라온 것은 2003년의 Evanescence 이후 처음이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인데 아직 국내 음원 서비스는 되고 있지 않아서 아쉽네요. Come with me now.



(Come with me now - Kongos)


# Billboard Adult Alternative Songs - Pop/Rock,, Folk Rock, Acoustic Folk + Some Adult Alternative 음악 순위입니다.

1. Fever - The Black Keys (▲ -) (1주 1위)

2. Magic - Coldplay (▲ -) (1주 1위)

3. Coming of Age - Foster the People (▼ 1)

4. Blue Moon - Beck (▼ 1) (2주 1위)

5. Supernova - Ray Lamontagne (▲ 2)

6. Invisible - U2 (▼ 5) (2주 1위)

7. The Walker - Fitz and the Tantrums (▲ 3)

8. Southern Sun - Boy & Bear (▲ 1)

9. Holding on for life - Broken Bells (▼ 5)

10. Best day of My life - American Authors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Come a Little Closer - Cage The Elephant, Team - Lorde, Riptide - Vance Joy


# The Black Keys가 3주만에 1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중견 밴드는 1위로 진입하는 경우도 가끔 있죠. 덕분에 Beck과 Coldplay는 1위를 했다가 다시 밀려났습니다. U2도 실망스럽게 맥을 못 추고 밀려나고 있고, Foster the people은 그래도 여기서는 순위에 좀 더 머무르고 있군요. The Black Keys의 곡 선곡하겠습니다.



# 7개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개러지 장르의 락밴드로서 현재 최고의 지위에 있는 밴드입니다. 개러지가 조금씩 힘을 잃고 있는데 이들의 음악은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지 궁금합니다. 일단 첫 싱글은 적절하게 일렉트로닉이 합쳐져 있군요. 아직 공식 뮤직비디오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몇몇 뮤비에서 독특한 연기력을 선보였었기에 더욱 기대가 되네요. 이들의 새앨범, Turn Blue5 12일에 공개됩니다. Coldplay보다 한 주 먼저 공개될 예정이죠. Fever.



(Fever - The Black Keys)

 

 

# Billboard Mainstream Rock - Hard Rock / Metal + Some Grunge, Punk 음악 순위입니다.

1. Take out the Gunman - Chevelle ( 3) (1 1)

2. Heaven Knows - The Pretty Reckless ( 1) (5 1)

3. Guilty all the Same - Linkin'park + Rakim ( -)

4. Dead but Rising - Volbeat ( 3)

5. Torn to Pieces - Pop Evil ( -)

6. Spike in My Veins - Korn (-)

7. Shepherd of Fire - Avenged Sevenfold ( 4)

8. Lightening Bolt - Pearl Jam ( -)

9. House of the Rising Sun - Five Finger Death Punch ( -)

10. Painkiller - Three Days Grace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What if I was nothing - All That Remains, Weak - Seether, Addicted to Pain - Alter Bridge, Not Gonna Die - Skillet, Tired - Stone Sour

 

# Linkin'park의 곡이 3위까지 올랐습니다. 이번 곡의 음악적 성향이 메탈에 가깝다 보니 Alternative에서는 처절하게 버림을 받은 반면 Mainstream에서는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기타 Volbeat, Pop Evil, Korn, Pearl Jam 등등 고르게 후속곡들이 상승하고 있고, 10위에 갓 올라온 Three Days Grace의 신곡도 보이는데... 이들의 이야기는 저 아래에서 잠시 후에 하도록 하고, 선곡은 새앨범 첫싱글로 1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세운 Chevelle입니다. 그들의 네번째 챠트 1위곡이 되겠습니다. Take out the Gunman.


(Take out the Gunman - Chevelle)

 

# Billboard Hot Rock songs - 위의 순위가 Rock 팬들의 순위라면 이 순위는 일반 음악 팬들 대상으로 한 Rock 음악들의 순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옆에 HOT 100 순위를 같이 링크합니다.

1. Pompeii - Bastille (6 >  1) (9 1)

2. Team - Lorde (7>  1)

3. Best Day of My Life - American Authors (13 > -)

4. Let Her Go - Passenger (24 >  7)

5. Ain't it fun - Paramore (26 >  37)

6. Demons - Imagine Dragons (24 >  5)

7. Royals - Lorde (35 >  15)

8. Radioactive - Imagine Dragons (42 >  9)

9. Magic - Coldplay (54 >  3)

10. Sleeping with a Friend - Neon Trees (64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We Might be Dead by tomorrow - Soko

 

# Bastille의 Pompeii는 미국 팝시장에서 인기도 엄청납니다. Lorde 역시 후속곡도 반응 좋고, 전체적으로 순위에 큰 변화는 없는 가운데 Paramore가 후속곡으로 다시 급상승중이군요. Imagine Dragons도 아직은 끄떡없습니다. 그 외에 Fitz and the Tantrums가 급상승중이고, KONGOS와 Imagine Dragons의 네번째싱글곡도 HOT100에서 상승중입니다. 선곡은 Neon Trees입니다. Animal, 그리고 Everybody Talks는 미국 라디오를 많이 듣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기억할 만한,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류의 팝밴드들이 롱런하기 참 힘든데 세번째 앨범 첫 싱글인 Sleeping with a Friend도 반응이 괜찮습니다. 이전 곡들처럼 빅히트가 될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하구요.

(Sleeping with a Friend - Neon Trees)


# 4월 새앨범 일람입니다. (숫자는 빌보드 전체 앨범 순위에 몇 위로 진입했는지 나타냅니다.)

4 1 - Foster the People(3), The Pretty Reckless(5), Taking Back Sunday(10), Demon Hunter(16), The war on Drugs

4 2 - Memphis may Fire(4), My Chemical Romance(best) (9), Animals as leaders, The Hold Steady

4 3 - Chevelle (3), Chiodos(12), Manchester Orchestra(13), The used(14), Ronnie James Dio Tribute album(20), Steel Panther, Lacuna Coil

4 4 - Black Label Society(5), Off!

 

# 그리고신곡을 발표한 아티스트 일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The Black Keys, Elbow, Three days grace, Adelitas Way, Ed Sheeran, Damon Albarn


# 이미 순위에 올라 있는 많은 밴드들의 새앨범이 나왔습니다. Used와 Taking back sunday 같은 반가운 밴드들도 있군요. 작년에 해체를 선언한 My Chemical Romance는 베스트앨범을 내놓았습니다. 영국 아티스트로 밴드 Elbow의 새앨범이 나왔고, Blur의 프론트맨 Damon Albarn은 신곡들을 내놓았고, 솔로 앨범을 4월 28일에 발매할 예정입니다. Ed Sheeran의 신곡도 나왔습니다. The A team의 대히트 이후 영국과 미국 모두에서 후속곡들도 반응이 좋았죠. James Blunt의 서정성과 Jason Mraz의 감각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한국에서 반응은 제 생각보단 약한 편입니다. 그의 데뷔앨범 타이틀은 + 였는데, 6월 23일에 공개예정인 그의 새앨범 타이틀은 x입니다. 첫 싱글 SING은 요즘 제일 핫한 아티스트, 파렐 윌리암스와 함께 작업했다고 하는군요. Sing입니다.


(SING - Ed Sheeran)


# 끝으로 플래쉬백입니다. 7년전의 메인스트림 챠트로 가죠. 2007년 4월 7일입니다.


# Mainstream Rock Songs - 2007년 4월 7일

1. Breath - Breaking Benjamin

2. Sillyworld - Stone Sour

3. Forever - Papa Roach

4. Pain - Three Days Grace

5. It's not over - Daughtry

6. Ladies and Gentlemen - Saliva

7. The Enemy - Godsmack

8. Well Enough Alone - Chevelle

9. Ten Thousands Fist - Distrubed

10. Everything - Buckcherry


# 2000년대 중후반은 포스트 그런지 성향의 밴드들, 특히 얼터너티브 메탈로 분류되는 밴드들이 상당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좀 더 팝 취향에 가까운 밴드로는 Nickelback이랑 저기 순위에 보이는 Daughtry가 있고. 그런지와 하드락, 메탈의 중점에 있는 밴드들은 위에 있는 Breaking Benajmin, Three Days Grace, Chevelle, 그리고 저기에는 없지만 Shinedown과 Seether도 있죠. 이들 밴드 대부분은 2003년경 데뷔하여 2000년대 중후반 전성기를 보내며 팝 히트도 많이 기록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활동하는 밴드들도 많지만, HOT100에서는 이제 더이상 이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Pain - Three Days Grace)


# 이들 중 Three Days Grace는 무려 10곡을 메인스트림 1위에 올렸고, 그들 중 Pain과 Chalk Outline이 각각 13주 1위를 차지했죠. 가히 이 시기를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입니다. Three Days Grace가 이번에 신곡을 냈는데 이 곡은 보컬이 Adam Gontier에서 My Darkest Days의 Matt Waist로 교체된 후 나온 첫 신곡입니다. 새 보컬과 함께한 5집 새앨범도 아직은 미정이지만 곧 나온다고 합니다. 최근 앨범이 2012년 10월에 나왔으니 2년도 채 안 되어 나오는 거죠. 곡 제목은 Painkiller입니다. 그들의 최고 히트곡이 Pain이었는데 Painkiller라고 하니 좀 아이러니죠? 


(Painkiller - Three Days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