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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빌보드 Rock 월간결산

5월 빌보드 Rock 정리 - Breaking Benjamin, Incubus, Nate Ruess, Of Monsters and Men

# 5주 만에 돌아온 5월 순위, 5월 5주 5월 30일자 순위입니다. 3-4월에 비교적 쉴새없이 지나갔는데 이번 달은 1위는 많이 변했지만, 전반적인 순위변동도 크지 않고 소식도 별로 없는 편이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은 하루 이틀 늦어지긴 하더라도 중단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 10위권 이하 전체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순위도 빌보드와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http://www.americasmusiccharts.com/


2015년 4월 : http://econphd.tistory.com/587

2015년 3월 : http://econphd.tistory.com/580

2015년 2월 : http://econphd.tistory.com/572

2015년 1월 : http://econphd.tistory.com/566

2014년 12월 : http://econphd.tistory.com/559

2014년 결산 : http://econphd.tistory.com/557



# Billboard Alternatiove Songs - Alternative / Modern rock 음악 방송 순위입니다.

1. Dead Inside - Muse (▲ 5) (2주 1위)

2. Black Sun - Death Cab For Cutie (▲ 1)

3. Hollow Moon (Bad Wolf) - Awolnation (▼ 1) (2주 1위)

4. Believe - Mumford and Sons (▼ 3) (3주 1위)

5. Shut Up And Dance - Walk The Moon (▼ 1)

6. Congregation - Foo Fighters ( 1)

7. Mess is Mine - Vance Joy ( -)

8. Renegades - X Ambassadors ( -)

9. Long Way Down - Robert DeLong (▼ 4)

10. Tear in My Heart - Twenty One Pilots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Lampshades on Fire - Modest Mouse, What Kind of Man - Florence + The Machine, Stolen Dance - Milky Chance 


# 늘 그렇듯이(...) 순위변화는 크지 않은데, 1위만 수차례 움직였습니다. Mumford and Sons가 생각보다 빠르게 순위에서 밀려나고, 후속곡이 상승중입니다. 그리고 Awolnation이 처음으로 얼터너티브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Muse가 자존심을 지키며 1위로 올랐습니다. Muse는 얼터너티브 1위를 제일 장기간 차지한 아티스트, 총 40주로 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Dead Inside의 반응은 아직까지는 뜨뜻미지근한 편인데 일단 여기서는 1위까지 올라왔네요. 아직까지 뚜렷하게 두각을 드러내며 올라오는 곡은 없지만 X Ambassadors와 Twenty One Pilots의 반응은 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 곡들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 선곡은 Riptide로 제법 인기를 얻었던 Vance Joy의 후속곡 Mess is Mine입니다. 


(Mess is Mine - Vance Joy)



# Billboard Adult Alternative Songs - Pop/Rock,, Folk Rock, Acoustic Folk + Some Adult Alternative 음악 순위입니다.

1. What Kind of Man - Florence + The Machine ( 2) (3주 1위)

2. Crystals - Of Monsters and Men (▲ 3)

3. Believe - Mumford and Sons (▼ 2) (5주 1위)

4. Don't Wanna Fight - Alabama Shakes (▼ 2)

5. Mess is Mine - Vancy Joy (▲ 1)

6. Sedona - Houndmouth (▲ 2)

7. Hold Back the River - James Bay (▲ -)

8. Fool For Love - Lord Huron (▲ 2)

9. Blame it on Me - George Ezra (▲ -)

10. Big Decisions - My Morning Jacket (▼ 1)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Black Sun - Death Cab For Cutie, Lampshades on Fire - Modest Mouse


# 상위권에 1위 싸움이 치열해 보이지만 실제 점수는 저 곡들 모두 기세가 좋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곡들도 아직까지는 크게 드러나지 않고, 평온한 편입니다. George Ezra의 후속곡을 포함 다양한 포크 밴드들이 포진해 있군요. 선곡은 Of Monsters and Men입니다. 아이슬란드 출신으로 데뷔곡 Little Talks로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했고, 아케이드 파이어 + 시규어 로스 + 멈포드 앤 선즈 등등에 비교될 정도로 주목받았는데, 이번 2집 타이틀곡 Crystals의 기세는 데뷔앨범 때에 비하면 많이 못 미치는 편이군요.


(Crystals - Of Monsters and Men)



# Billboard Mainstream Rock - Hard Rock / Metal + Some Grunge, Punk 음악 순위입니다.

1. Failure - Breaking Benjamin ( 5) (2주 1위)

2. Heavy is The Head - Zac Brown Band ft. Chris Cornell ( 1) (2주 1위)

3. Angel - Theory of a Deadman ( 7)

4. Bent To Fly - Slash Featuring Myles Kennedy & The Conspirators ( 3)

5. Human Race - Three Days Grace ( -)

6, Little Monster - Royal Blood ( -)

7. Follow me down - The Pretty Reckless ( 2)

8. Drown - Bring Me The Horizon ( 1)

9. Coming For You - The Offspring ( 8) (2주 1위)

10. Take It Back - The Temperance Movement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Congregation - Foo Fighters, Apocalyptic - Halestorm, Stars - Sixx: A.M.


# Breaking Benjamin의 오랜만의 신곡이 1위까지 점령했습니다. 언제 점수차이가 좁혀지고 뒤집힐지 모르지만 2위와 3위 사이의 점수차는 상당히 커진 편입니다. Royal Blood의 신곡이 다시 급상승 중인데 이번에는 1위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Three Days Grace 역시 신곡이 오르고 있죠. 얼마 전 발매된 앨범 Human, 이전에 발표된 두 싱글 Painkiller, I am Machine에 이은 정식 타이틀곡이 되겠습니다. 앞선 두 곡은 모두 1위까지 했었죠. 순위에서 제일 특기할 만한 밴드는 Zac Brown Band입니다. 분명히 밴드고 분명히 락이고, 빌보드 앨범 순위 1위로 진입했지만, 이 밴드는 락 챠트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컨트리 뮤직으로 분류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크리스 코넬과의 협연을 통해서 1위까지 올랐습니다. 크리스 코넬은 이번에는 솔로 앨범을 준비중이라는데 올해 내로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Heavy is the Head.SNL 라이브 영상입니다.


(Heavy is The Head - Zac Brown Band ft. Chris Cornel)



# Billboard Hot Rock songs - 위의 순위가 Rock 팬들의 순위라면 이 순위는 일반 음악 팬들 대상으로 한 Rock 음악들의 순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옆에 HOT 100 순위를 같이 링크합니다.

1. Shut up and Dance - Walk the Moon (4  5) (8주 1위)

2. Budafest - George Ezra (32  11)

3. Take me to Church - Hozier (39 >  16)

4. Centuries - Fall Out Boy (- >  -)

5. Believe - Mumford and Sons (63 >  9)

6. Nothing Without Love - Nate Ruess (87  -)

7. Uma Thurman - Fall Out Boy (88  -)

8. Renegades - X Ambassadors (95  -)

9. I Bet My Life - Imagine Dragons (-  -)

10. For What It's Worth - Sawyer Fredericks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Riptide - Vance Joy, Tear in My Hear - Twenty One Pilots, Immortals - Fall Out Boy, Stolen Dance - Milky Chance


# 댄스곡 Shut up and Dacne가 HOT100 4위까지 올라가고 있긴 하지만, 나머지 곡들은 거의 처참한 수준입니다. Fall Out Boy의 후속곡, 멈퍼드 앤 선즈, 이매진 드래곤스 모두 그대로 묻히는 분위기에 신예 X Ambassadors 정도 외에는 새로 올라오는 확 튀는 곡도 아직은 없군요. 선곡은 Nate Ruess 입니다. Fun.의 보컬이죠. 기타의 Jack Antonoff가 Bleachers 로 활동하는 음악은 보다 Alternative, 모던락에 가까운 반면 Nate Ruess는 왜 락으로 분류되어 있는지 모를 정도로, 경쾌하고 밝은 팝송의 느낌입니다. 샘 스미스도 그렇고 이런 음악 요즘 잘 나가는 편이죠.


(Nothing Without Love - Nate Ruess)



# 5월 새앨범 일람입니다. (숫자는 빌보드 전체 앨범 순위에 몇 위로 진입했는지 나타냅니다.) 
5월 1주 - Halestorm(5), Dance Gavin Dance, NEEDTOBREATHE(live), The Wombats, Kodaline, Beth Hart, Calexico
5월 2주 - Alabama Shakes(1), Mana(15), Passion Pit, They Might be giants, 10 years, Tom Delonge, Alesana, Built to spill, Dustin Kensrue, Third Day, As it is, Ryan Adams(live)
5월 3주 - Zac Brown Band(1), Blur(24), Grateful Dead, Eric Clapton, Stone Sour(EP), The Weepies, Everclear, Mew
5월 4주 - Mumford and Sons(1), My Morning Jacket(11), Best Coast, Audio Adrenaline, Kamelot, Superheaven
5월 5주 - Incubus(6), Veil of Maya, The Tallest Man on Earth, Hinder, Leonard Cohen, Surfer Blood, The Early November

# 그리고, 신곡을 발표한 아티스트 일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Walk off the Earth

# Alabama Shakes와 Mumford and Sons, 그리고 Halestorm까지 굵직한 밴드들의 신보가 꽤 보이긴 하지만, 이미 앨범 발표는 진작부터 예정되어 있었지요. 새소식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보면 의외의 주인공 Blur가 보이죠. 무려 12년만에 정규 8집 앨범 Magic Whip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곡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Incubus의 곡을 선곡하겠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앨범은 4곡짜리 EP입니다. 2015년 다시 한번 전세계로 순회공연 투어를 돌 예정인데 이와 함께 신곡들을 일부만 공개하게 된 거죠. 하지만 정규 앨범의 소식은 계속 늦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2006년 Light Grenades 앨범 이후, 2011년 앨범 한 장 외에는 활동이 뜸한 편입니다. Linkin' park와 함께 2010년대 들어서 조금은 급격하게 내리막을 걷는 듯해 아쉽습니다.


(Absolution Calling - Incubus)


# 이번달 플래쉬백은 정확히 10년 전, 2005년으로 갑니다. 이번에도 메인스트림 락 챠트입니다.

# Mainstream Rock Songs - 2005년 5월 14일

1. Be Yourself - Audioslave

2. Happy? - Mudvayne

3. The Clincher - Chevelle

4. Holiday - Green Day

5. The Hand that Feeds - Nine Inch Nails

6. Sooner or Later - Breaking Benjamin

7. Remedy - Seether

8. B.Y.O.B. - System of a Down

9. No Surprise - Theory of a Deadman

10. Best of You - Foo Fighters


# 10년 전 순위지만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밴드들이 많습니다. Foo Fighters는 말할 것도 없고 Breaking Benjamin과 Theory of a Deadman은 현재 순위에도 올라 있고, Audioslave 역시 Chris Cornell이 보컬이었죠. 반면 System of a Down처럼 투어만 돌고 새앨범 소식은 10년째 들리지 않는 밴드도 있습니다. 이들 중 선곡은 오랜만에 돌아온 Breaking Benjamin이 막 뜨기 시작할 시절의 곡인 Sooner or Later입니다. Chevelle도 그렇고 Seether도 그렇고, 데뷔는 2년에서 4-5년 전쯤 했지만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이즈음입니다. 라이브 영상인데... 확실히 세월이 느껴집니다. 아래 사진과 비교하면 더더욱.


(Sooner or Later - Breaking Benjamin)



# Breaking Benjamin은 2009년 Dear Agony 앨범 이후 2010년부터 멤버들간에 법적 분쟁이 벌어지면서 활동을 장기간 중단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죠. 결국은 윗 사진 중간에 있는 리드보컬 Benjamin Burnley 가 멤버 전체를 교체하고, 이번에 새 앨범 Dark Before Dawn을 6년만에 발표합니다. 포스트 그런지-하드락 성향의 밴드들의 팝적 인기는 예전같지는 않은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밴드이기도 하죠. 공연 돌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Breaking Benjamin - Fail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