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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등등

여행 계획 중... 뵐 수 있을까요??

# 미국 여행에 대한 소망이 항상 있습니다. 하나는 차를 몰고 미국 대륙을 횡단 혹은 횡단까지는 아니더라도 며칠간 운전하면서 돌아다니는 것. 또 하나는 지인들이 많은 도시를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하나하나 거쳐가는 것. 둘 모두 졸업 전에 해보고 싶고 졸업 즈음해서 도전해 보고 싶은 계획이 있었는데, 몇몇 선배님들의 졸업이 가까워지고 저도 좀 움직여 보고 싶어서, 두 가지 중 후자. 선후배친구님들 신세 지면서 하는 여행은 이번 3월 둘-세째주. 10일~24일 사이에 해 보려고 합니다. 이게 돈이 좀 덜 들기도 하고. 



# 위 지도에 있는 도시 중 몇몇 대도시는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계획을 잡았는데, 아직 세부일정은 조율중이고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도시들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 여기 굳이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여행은 관광도 관광이지만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보고 싶어서 하는 여행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저를 보고 싶으신 분이 있나요? 평소에 연락 못하고 지낸 지인이든, 블로그를 통해서 인사는 했지만 아직 직접 본 적 없는 분이든, 아니면 아직 저와 연락한 적이 없는 분이든 상관 없습니다. 아직 일정을 조율중이라서 확실하게 시간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가능하면 먼저 연락 주시는 분은 모두 뵈려고 합니다. 박사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한탄할(...)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와 연락한 적이 없는 분은 이메일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 주세요.


# 또한 숙소를 제공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코넬처럼 학교 위치가 길목이 아니라 안쪽에 있는 학교는 거쳐 가려면 1박이 추가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넬 말고는 그렇게 외진 곳에 있는 학교는 없어 보입니다만) 그 외에 대도시에 있는 분이나 길목에 있는 학교에 계신 분들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동하면서 야간열차나 야간 버스(메가버스, 그레이하운드, 암트랙)를 이용할 것을 조정하고, 또 다른 친구 집에서 잘 일정을 좀 분담할 수도 있으니까요.


# 아직 숙소를 부탁할 사람들 외에는 다른 사람에게 제가 먼저 직접 연락하지는 않았습니다. 뵐 선배님들은 날짜가 가까워지면 연락드릴테니 너무 노여워 마시고... 혹시라도 다른 지인분들도 제가 잊어버리면 먼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이 블로그에는 비밀입니다. 공개적으로 그 곳의 이름을 쓰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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