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여전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음악축제 중 제일 가고 싶은 노 리플라이의 공연일. 80%의 확률로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었고 교수님과의 약속도 잡혀 있었다. 다행히도 그 날 아침 교수님께서 약속 시간을 바꾸고 날씨도 하루종일 변덕스럽다가 5시부터는 비가 오지 않기 시작했다. 교수님과 사람들과 일을 끝내고 바로 서울숲으로 달려가, 시간을 맞출 수 있었다. 마침 버스는 왜 이리 늦고 도로에 차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도착하니 막 나루의 오프닝 공연이 끝나고 노 리플라이가 등장했다.
시작하는 곡은 낡은 가방을 메고, 그리고 데뷔곡인 고백하는 날.
요즘 내 처지가 그렇다 보니 여행을 담은 노래들을 자연스럽게 많이 듣게 되는데
긴 여행을 떠나는 복잡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편안한 노래의 분위기, 미국 나가면 더 가슴 깊이 들어올 것 같다.
다음은 숲속을 뛰고 있는 느낌의, my favorite, 끝나지 않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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