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4주, 7월 26일 순위를 소개합니다. 이번 달 순위에서 새로운 곡들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상위권의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 선곡 테마는 상당수의 곡들이 술, 파티, 퇴폐적인, 끈적한, 그렇고 그런(;;;) 곡들이 모였습니다. 대부분의 곡이나 비디오에 Explicit 나 19금 딱지가 붙어있죠. 충격적이거나 성적 코드가 진한 장면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렇다고 굳이 다 찾아보시진 마시고... 중간에 락페 소식도 다시 간단하게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 10위권 이하 전체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순위도 빌보드와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http://www.americasmusiccharts.com/
2013년 12월 : http://econphd.tistory.com/440
2014년 1월 : http://econphd.tistory.com/460
2014년 2월 : http://econphd.tistory.com/469
2014년 3월 : http://econphd.tistory.com/479
2014년 4월 : http://econphd.tistory.com/486
2014년 5월 : http://econphd.tistory.com/490
2014년 6월 : http://econphd.tistory.com/496
# Billboard Alternatiove Songs - Alternative / Modern rock 음악 방송 순위입니다.
1. Fever - The Black Keys (-) (10주 1위)
2. I Wanna Get Better - Bleachers (▲ 2)
3. Come with me now - KONGOS (-)
4. Dangerous - Big Data feat. Joywave (▲ 3)
5. Riptide - Vance Joy (▲ -)
6. Why'd You Call Me When You're High? - Arctic Monkeys (-)
7. Bad Blood - Bastille (▼ 5)
8. A Sky Full of Stars - Coldplay (▲ -)
9. Lazaretto - Jack White (▲ 1)
10. My Sweet Summer - Dirty Heads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The Walker - Fitz and the Tantrums, Do I Wanna Know? - Arctic Monkeys, Giants - Bear Hands
# 한동안의 격변기를 지나 두 달째 순위는 안정적으로 움직이는군요. The Black Keys는 예상대로 계속 순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도 락/얼터너티브 팬층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반면, 팝 팬들의 관심은 크게 얻지 못하며 HOT100에서는 고전하고 있죠. 이틀 전, 7월 15일에 데뷔앨범을 공개한 Bleachers는 천천히 어느새 2위까지 올라왔습니다. HOT100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Coldplay의 신곡이 얼터너티브 순위에서도 상승중입니다. 오늘 선곡은 Arctic Monkeys의 후속곡입니다. Arctic은 원래 한국에 자주 왔는데 이번 앨범이 성공하더니 올 여름에는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군요. Supersonic에서는 추가가 될는지 모르겠군요. 노래는 1분 40초부터 시작합니다.
(Why'd You Call Me When You're High? - Arctic Monkeys)
# Billboard Adult Alternative Songs - Pop/Rock,, Folk Rock, Acoustic Folk + Some Adult Alternative 음악 순위입니다.
1. Stay with me - Sam Smith (▲ 1) (4주 1위)
2. Fever - The Black Keys (▼ 1) (10주 1위)
3. Come with me now - KONGOS (-)
4. Take me to Church - Hozier (-)
5. U Get me High - 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 (▲ -)
6. A Sky Full of Stars - Coldplay (▲ -)
7. Stolen Dance - Milky Chance (▲ -)
8. West Coast - Lana Del Rey (▲ -)
9. Call Me - St. Paul & The Broken Bones (▼ 1)
10. Love Runs Out - OneRepublic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Southern Sun - Boy & Bear, Raging Fire - Phillip Phillips, Supernova - Ray Lamontagne, Magic - Coldplay, Another Story - The Head and The Heart
# 지난주에 급상승하는 조짐을 보였던 Sam Smith가 바로 1위로 들어와서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HOT100에서도 5위에 올랐고, 빌보드의 새 순위인 Artist 100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미국에서도 돌풍 중입니다. 그 외에는 상위권은 변화가 없고 중하위권 곡들이 거의 새로 재편되었군요. 선곡은 Lana Del Rey 입니다. 독특한 음악세계로 확고한 팬층을 지녔죠. 7월 첫주 빌보드 앨범 1위로 진입한 새앨범의 첫번째 싱글 West Coast를 감상하시죠.
(West Coast - Lana Del Rey)
# Billboard Mainstream Rock - Hard Rock / Metal + Some Grunge, Punk 음악 순위입니다.
1. Words as Weapons - Seether (▲ 3) (2주 1위)
2. Painkiller - Three Days Grace (▼ 1) (4주 1위)
3. 1000hp - Godsmack (▲ -)
4. Out of the Black - Royal Blood (▼ 2)
5. Ballast - Nothing More (▲ 1)
6. Drown - Theory of a Deadman (▲ -)
7. Dog on a Leash - Adelitas Way (▲ 3)
8. My Demons - Starset (▲ -)
9. Until it's gone - Linkin'park (▲ -)
10. World on Fire - Slash feat. Myles Kennedy & The Conspirators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Torn to Pieces - Pop Evil, This Means War - Avenged Sevenfold, Take out the Gunman - Chevelle, Dead but Rising - Volbeat, Heaven Knows - The Pretty Reckless
# 지난달 예상대로 흘러갔네요. Seether는 무난하게 1위까지 오르고 Godsmack이 급상승하며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이 순위는 항상 순위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번 달에도 많은 곡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Theory of a Deadman, Slash 등 오랜만에 보는 아티스트들도 많고, Linkin' park는 후속곡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곡은 제일 잘 나가고 있고, 다음 달 1위가 유력한 Godsmack입니다. 헤비메탈, 얼터너티브 메탈, 뉴메탈의 사이쯤에 있으면서 15년 이상 활동한 중견 메탈 밴드입니다. 이번 8월 5일 발매될 여섯번째 앨범의 앨범명이자 타이틀곡입니다. 1000hp(horse power).
(1000hp - Godsmack)
# Billboard Hot Rock songs - 위의 순위가 Rock 팬들의 순위라면 이 순위는 일반 음악 팬들 대상으로 한 Rock 음악들의 순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옆에 HOT 100 순위를 같이 링크합니다.
1. Ain't it fun - Paramore (20 > ▼ 8) (9주 1위)
2. Pompeii - Bastille (28 > ▼ 3)
3. Come with Me Now - KONGOS (31 > ▲ 8)
4. Best Day of My Life - American Authors (48 > ▼ 16)
5. A Sky Full of Stars - Coldplay with Avicii (51 > ▲ 20)
6. Habits (Stay High) - Tove Lo (57 > ▲ 6)
7. Girls Chase Boys - Ingrid Michaelson (74 > ▲ 6)
8. Team - Lorde (- > ▼ -)
9. Tennis Court - Lorde (- > ▼ -)
10. Riptide - Vance Joy (85 > ▲ -)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곡들 : Sleeping with a Friend - Neon Trees
# 전체적으로 Rock으로 편성된 곡들의 성적이 지지부진합니다. 다만 지난달에 소개해 드렸던 레게팝밴드 MAGIC!은 HOT100 1위까지 오르면서 신인 밴드로서 굉장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KONGOS는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상승중. Coldplay의 곡은 반등하고 있습니다. 빌보드 상의 진짜 인기는 지금부터의 성적이 판가름하겠군요. 선곡은 Habits (Stay High). 스웨덴 출신 아티스트인 Tove Lo의 곡입니다. 원곡 제목은 Habits인데 이 곡을 mix하면서 분위기를 상당히 바꿔서 Habits (Stay High) 라는 제목으로 다시 나왔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몽환스러움의 끝을 달리는데, 이런게 요즘 잘나가는 분위기죠.
(Habits(Stay High) - Tove Lo)
# Adam Levine 하면 딱 이렇게 여자 만나고 다닐 것 같은 이미지인데 성실하게 음악활동 하고 있었군요. Maroon 5는 현대 Citybreak 내한 예정이지만 앨범 발매 전에 한국에 오기 때문에 새앨범 수록곡들 중 일부만 공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Citybreak는 첫날은 Deftones와 Ozzy Osbourne의 조합이 최강이고, 둘째날은 Maroon 5가 있죠. 이밖에 어두운 분위기의 신예 밴드 The Neighbourhood는 충분히 국내에도 어필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발돋움하는 Pentatonix도 옵니다. Maroon 5 보러 가는 분들은 Pentatonix의 공연도 꼭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펜타포트는 Kasabian, Travis, Starsailor, 슈퍼소닉은 Phoenix, The 1975, A Great Big World 같은 충분히 해외에서 인기있고 한국팬들이 좋아할 그룹들을 섭외했지만, 작년만큼 화려하지 않은 건 어쩔수 없군요. 선곡은 Maroon 5의 신곡 Maps입니다. HOT100 8위인데 더 오르겠죠 곧.
(Maroon 5 - Maps)
# 끝으로 플래쉬백입니다. 10년 전 2004년 7월 3일 Alternative 순위입니다.
# Alternative Songs - 2004년 7월 3일
1. Slither - Velvet Revolver
2. Ch-Check it out - Beastie Boys
3. Float on - Modest Mouse
4. Talk Shows on Mute - Incubus
5. Broken - Seether feat. Amy Lee of Evanescence
6. The Reason - Hoobastank
7. Lying from You - Linkin'park
8. Cold Hard Bitch - Jet
9. Just Like You - Three Days Grace
10. Time is Running out - Muse
# 정말 경향을 설명하기 어렵게, 다양한 곡들이 보입니다. 초창기 Garage 스타일을 보여주는 Jet와 Modest Mouse. 뉴 메탈의 영향권에 있는 Incubus와 Linkin'park. 얼터너티브 메탈 계열의 Seether와 Three Days Grace. 고참인 Beastie Boys에 미국 시장에 막 진출을 시작한 Muse의 명곡 Time is Running Out도 있고, Hoobastank 의 One-hit wonder인 The Reason도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Hoobastank도 현대 시티브레이크 라인업에 있죠. 이들 중 선곡은 Velvel Revolver입니다. Stone Temple Pilots의 보컬 Scott Weiland에 Slash를 위시한 건즈앤 로지스의 멤버들이 모여 합작한 그룹으로 이 곡 Slither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래미 하드락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들어보면 얼터너티브 챠트에 이름도 못내밀 하드락 성향의 곡입니다. Slither.
(Slither - Velvet Revolver)
# Slash 이야기로 넘어가 보죠. Guns N'Roses 의 해체 이후 Slash는 다양한 활동을 했고, 그들 중 제일 성공적인 것은 위에 언급한 Velvet Revolver 시절. 그리고 최근에는 솔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로 3집인 World on Fire는 9월 15일에 발매 예정입니다. 최근 얼터너티브의 시대는 끝나가고, Rock 음악 팬들은 헤비메탈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그런 경향이 아직 일반 팝음악 팬들에겐 전달되지 않았고, 여전히 기타를 앞세운 밴드음악은 모조리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있습니다. 과연 Slash의 이번 음악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궁금하군요. World on Fire.
(World on Fire - S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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