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ade Fire 가 그래미 최우수 앨범상을 수상하였다. 작년에 Kings of Leon이 그래미에서 최우수 record로 수상하면서 주목받은 데 이어서 올해는 Rock 분야에서는 Arcade Fire가 시상식에서 제일 핫한 밴드로 떠오르고 있다. Brit Award에서도 최우수 international 부문을 휩쓸면서 음악성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는데, 솔직히 아직 나는 음악의 느낌을 잘 모르겠다. Brit award 라이브 영상 첨부. 최우수 앨범 "The suburbs"의 타이틀곡 "Ready to start"
# The White Stripes 가 지난 2월 2일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하였다. 2000년대 초중반 개러지 락이 새로운 락의 메인스트림을 이끌 조류로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 밴드도 그 당시 개러지 락의 대표 주자로서 맹활약했고, 최근도 (내가 느끼기에는) 그 때 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두 멤버의 이혼에 이어 공식적인 해체에 이르게 되었다. 그당시 뭔가 대세로 나올 분위기였던 The Strokes, Jet, Franz Ferdinand 등등 모두 요즘 활약은 예전만 못하지만 그들의 음악 스타일 자체는 최근에 등장하는 여러 다른 밴드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메이저 데뷔 뮤직비디오, 레고로 만든 뮤비 첨부.
# 보드카 레인의 앨범 faint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되었다. 이유인 즉슨 "심야식당"이나 "moment"에 수록된 술에 대한 언급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 예전처럼 직설적인 표현이 있으면 아예 해외 명반이 국내에 발매되지도 못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여전히 문화를 제멋대로 통제하려는 사람들의 고루한 생각은 여전한 것 같다. 아무튼 이 사실을 기념하여 보드카 레인은 2월 19일 토요일 저녁 9시에 홍대에서 "무해한 심야식당"이라는 제목의 미니 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청소년은 학생증 제시하면 무료라는... 한국에 있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 지난번에 심야식당은 올렸으니 이번에 올리는 곡은 "Moment" 뮤직비디오 보면서 이렇게 깜짝 놀란 건 또 처음인데... 이유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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