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디 음악의 한 조류 중의 하나는 인디 특유의 실험성보다는 대중성에 좀 더 기반한, 모던락 내지는 기타 팝에 가까운 음악을 구사하는 밴드들이 많다는 것이다. 요즘 내가 즐겨 듣는 노 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메이트 등이 모두 이런 카테고리에 속할 텐데, 이들 중 이러한 음악을 제일 처음 선보인 밴드가 my aunt mary이다.
2004년 발매된 앨범 <Just pop> 앨범은 2005년 2회 한국대중음악상의 최우수 모던록 앨범 및 그 해의 앨범상을 수상하였고, 앨범 제목처럼 팝 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세련된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인터뷰 - My aunt mary
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080705
(정순용 님도 상당히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외모의 소유자인데 사진이 영 이상하게 나온 듯. 베이스의 한진영은 요즘 펑크 밴드인 옐로우 몬스터즈로 활동 중이며, 보컬 정순용은 토마스쿡이라는 솔로 프로젝트로 활동 준비중이다.)
오늘 이 곡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지만 노래 가사를 음미해 보면 더 잘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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